김환 강속구 시구 “야구 다시 할 생각은~?”

2012-05-19     온라인 뉴스팀

김환 강속구 시구

SBS 김환 아나운서가 시속 132km의 강속구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김환 강속구 시구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선 김환은 완벽한 투구 자세로 던진 공이 132km로 측정돼 야구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환 아나운서는 대학교 1학년 때까지 투수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이날 김환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시구에 대한 칭찬 감사합니다.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긴장보다는 미묘했습니다. 많이 뭉클했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환 강속구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드로를 이어 시구계의 한 획을 그었다”, “김환 강속구 시구를 보니 야구장으로 당장 뛰어가고 싶다”, “능력자가 나타났다”, “야구 다시 할 생각은 없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ESP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