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의리 "바쁜 일정 쪼개 정준하 결혼식 참석,돈독한 우정 과시"

2012-05-20     온라인 뉴스팀
국민MC 유재석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동료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그맨 정준하(41)가 10세 연하 재일교포 신부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치뤘다.

정준하는 결혼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무한도전' 멤버들이 결혼식에 참석할거라 예상하는데 많이 못온다. 박명수, 노홍철씨는 '나는 가수다2' 생방송 때문에 못 오고 하하와 유재석씨는 '런닝맨' 촬영 때문에 못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말과 달리 유재석과 하하는 '런닝맨' 촬영이 끝나자마자 결혼식에 참석하는 돈독한 의리를 보인 것.

유재석은 이날 하하, 정형돈, 길, 개리, 이휘재 등과 함께 참석했으며 "형수님하고 오래 오래 사세요"라고 덕담을 전하며 웃어 보였다.(유재석 의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