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 위기의 헤어스타일 "어차피 머리는 다시 자라는데…"
2012-05-22 온라인 뉴스팀
해외에서 정학 위기의 헤어스타일을 한 중학생의 사연이 소개돼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의 현지 언론들은 "평소 좋아하는 농구 스타인 매트 보너의 얼굴 모양을 자신의 머리 뒤에 헤어 컷을 이용해 그려 넣어 정학 위기에 처한 학생이 있다"고 소개했다.
정학 위기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중학생은 미국 우드랜드힐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 학생은 헤어컷을 이용해 자신의 머리 뒤에 농구선수 매트 보너의 얼굴을 그려넣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정학을 고려중이다.
학교 측의 입장은 "위화감과 불쾌감을 줄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정학 조치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학생의 어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머리 모양을 바꾸기는 하겠지만 헤어스타일의 자유로운 권리는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정학 위기의 헤어스타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차피 머리 다시 자라잖아", "그냥 머리 자르면 되지", "그래도 학교에서 하기엔 좀 심하다", "어느 정도는 단정함은 유지해야 할듯", "저정도면 오타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