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 53년 논란史 "창녀, 인종 차별, 미혼모 논란 등 말 많아"

2012-05-22     온라인 뉴스팀

바비인형 탄생 53주년이 되면서 논란史도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로 탄생 53주년을 맞은 미국 마텔사의 바비인형이 미의 척도가 되는 동시에 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지난 논란사가 화제다.

첫 번째로 망사 스타킹에 검은 가죽 재킷을 입혀 출시한 바비인형은 선정적인 옷차림을 지적당하며 일부 기독교 단체로부터 '창녀' 라고 불렸다.

이어 속은 하얗고 겉은 검은 오레오 쿠키가 인종 차별을 상징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바비인형도 있었다.

또한, 휠체어를 탄 바비가 바비인형의 집 엘리베이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고, 바비인형의 배에 들어있는 아기가 아빠가 없어 미혼모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는 등 바비인형의 논란사는 오랜 시간만큼 다양한 이유로 비난의 대상이 됐다.

한편, 바비인형 53년 논란史를 접한 누리꾼들은 "바비인형 조금 혐오스럽네 저건", "지금의 바비인형이 나오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구나", "오레오 바비에 임신한 바비까지? 처음 들어 보네", "바비인형 53주년 논란史은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