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한류 바람 "외국인 입맛에도 최고인 한국 라면"

2012-05-22     온라인 뉴스팀

라면 업계에도 한류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주요 면류 수춥입 동향'에 따르면 작년 수출액은 2억4800만 달러, 수입액은 96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이 수입에 우세했음을 알수 있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품목별 수출 비중을 살펴보면 라면이 75,2%로 가장 많이 수출됐으며, 그 뒤를 국수(13.7%), 스파게티류(6.3%)가 이었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최근 국내를 휩쓴 흰 라면 열풍과 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외국 소비자의 관심 증가, 현지인 맞춤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18.8% 늘어나 1억 8천 67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품목별·나라별 수출은 라면은 일본 28.3%, 국수는 미국 34.1%, 스파게티는 미국 35.5% 비중을 차지한 반면 수입은 당면(27%), 국수(49.6%)가 늘었지만 스파게티는 14.9% 줄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