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고 인기 배우는 장동건ㆍ전지현"
2007-10-01 뉴스관리자
이는 마케팅 조사회사인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가 8월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 13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 1천3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예인 인기도 조사 결과이다.
남자 탤런트ㆍ배우 부문에서는 장동건이 20.4%로 2005년 하반기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공유는 13.6%로 단숨에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조인성(8.7%)이 차지했다. 그 외 최수종, 권상우, 안성기, 정일우, 정우성, 이준기, 배용준 등이 차례로 10위 안에 포함됐다.
여자 탤런트ㆍ배우로는 상반기 6위였던 전지현이 9.3%로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이영애가 9.1%로 선두권을 유지했으며,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8.8%)가 3위에 올라 연기자로 자리를 굳혔음을 입증했다. 이어 김태희, 전도연, 김혜수, 한가인, 하희라, 김아중, 송혜교 순으로 나타났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비가 22.8%의 독보적인 인기로 5회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SG워너비(9.1%)가 발라드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면서 2위로 기록됐다. 이어 태진아, 설운도, 슈퍼주니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여자 가수로는 이효리가 17.7%로 2006년 하반기부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아이비(13.6%)와 채연(11.6%)이 뒤를 이었다. 보아, 장윤정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남자 개그맨 가운데서는 유재석이 40.4%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강호동(13.4%), 박명수(8.5%)가 2~3위를 차지했다. 신동엽, 정형돈이 뒤를 이어 MBC '무한도전' 출연진 6명 중 절반이 5위권에 포함됐다.
여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상반기 8위였던 신봉선이 20.9%로 약진해 1위에 올랐다. 조혜련(17.1%), 강유미(14.5%)가 2~3위로 나타났으며 김미화, 정선희가 뒤를 추격했다.
한편 남녀 스포츠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박세리가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박지성은 32.1%로 이승엽(18.7%), 박태환(14.7%) 등을 제쳤다. 박세리는 40.9%로 상반기 1위였던 김연아(31.2%)를 눌렀다. 여자 3위는 미셸위(11.7%)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