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만들기' 가두캠페인
2012-05-23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2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서정초등학교에서 행정안전부와 양천구청, 어린이안전 시민단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 만들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등 6개 광역시 소재 지역별 학원밀집지역 15곳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학차량 승하차 확인 ▲어린이보호구역 30km 서행운전 ▲유아카시트 장착 ▲횡단보도·사거리 운전시 일시정지 후 출발 ▲운전중 휴대전화·DMB 사용금지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5대 핵심 추진사항을 일반인에게 홍보했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통학차량 운전자들에게 광각실외후사경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현대차는 6월 중 어린이 통학차량을 상대로 차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린이 통학차량협회 등 관련 기관에 일정과 장소를 공지한다.
현대차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다음달 15∼17일에는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 전시관'을 운영하고 로보카 폴리를 활용한 시청각 교육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