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5mg'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2-05-23     윤주애 기자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5mg 매일 복용법(성분명 타다라필)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도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3일 한국릴리에 따르면 식약청은 2천여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시알리스5mg의 임상연구 3건을 토대로 기존 적응증(발기부전 치료) 외에 ▲양성 전립선 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 치료 ▲발기부전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 징후 및 증상 동반 치료에 대한 적응증 2가지를 추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으로 시알리스5mg이 중년 이상 남성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과 질환인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하루 한 알’로 동시에 개선시키는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 5mg을 하루 한 알씩 복용할 경우 빠르면 2주일째부터 전립선 비대증의 개선효과가 확인되자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발기부전 및 전립선 비대증 동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후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에서 시알리스 5mg의 적응증이 추가된 것이다.

배한준 한국릴리 마케팅부 이사는 “시알리스는 이번 적응증 추가를 통해 중년 이상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남성질환인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을 통해 발기부전 및 양성 전립선 비대증, 혹은 두 가지 질환을 함께 가진 남성들의 증상 개선은 물론 삶의 질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이번 시알리스의 적응증 추가는, 남성 건강 분야에 있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온 회사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양성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통 받는 국내 남성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임상에 근거한 올바른 의학정보를 널리 알려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