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나캐피탈 본사 전격 압수수색
2012-05-23 김문수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3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께까지 서울 서초동 하나캐피탈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 관련 참여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합수단은 하나캐피탈이 작년 9월 퇴출설이 무성했던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45억원을 투자한 과정이 타당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김찬경 미래저축은행장(구속)의 청탁을 받고 개입했는지 등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