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최악의 굴욕 1위 "실연 후 비참하게 매달렸을 때"

2012-05-23     온라인 뉴스팀

연애 중 최악의 굴욕은 무엇일까?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자사 남녀회원 30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애, 굴욕의 순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애 중 최고의 굴욕 1위는 '실연 후 비참하게 매달린 일'이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남녀의 노선이 달라졌다. 남성의 경우 '스킨십을 거부당했던 일'(26%)이 2위를 차지한데 이어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일'(22.7%), '애인이 자신을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은 일'(20.7%)등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여성의 연애 중 최악의 굴욕 2위는 '애인이 자신을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은 일'(25.7%), 3위는 '스킨십 거부당했던 일'(21.3%), 4위는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일'(17.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애 중 최악의 굴욕 설문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연애 중 최악의 굴욕은 매달리는 것", "격하게 공감", "굴욕을 겪어도 좋으니 연애를 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