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농촌일손 돕기
2012-05-24 노광배 기자
고창군은 농촌인력의 고령화 및 가용인력 감소와 4월 초 강풍피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고 농촌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봄철 영농기인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추진하는 일손 돕기는 본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 직원들이 복분자·오디 수확, 고추 지주목 세우기, 포도 줄기 걸어주기 등 노동력의 집중도가 높은 과수작물과 밭작물 위주로 시행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봉사를 통해 공무원이 영농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 군의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농촌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유관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을 농가와 연결해 농번기 인력확보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올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에 대비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복분자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확에 필요한 일손부족에 대비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