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 550만대 돌파
2012-05-24 박종준 기자
첫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시리우스'를 출시한 지 2년만이다.
스카이는 '스마트폰 올인' 전략을 선언한 2011년부터 국내시장 신제품을 모두 스마트폰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휴대전화 355만대 중 322만대를 스마트폰으로 판매하며 스마트폰 중심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켰다.
특히 400만대 이상을 '베가'시리즈로만 판매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2010년 7월 첫번째 '베가' 스마트폰을 선보인 이후 '베가레이서' 170만대, '베가 LTE' 시리즈(베가 LTE, 베가 LTE M, 베가 LTE EX)를 각각 120만대 이상 판매함으로써 '베가'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었다. 이 회사는 현재 베가 시리즈만을 판매하고 있다.
스카이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LTE 도입이 빨랐던 미국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 미국 양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AT&T를 통해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중심 시장에서 다진 입지와 국내 스마트폰 2위 위상을 앞세워 유럽, 중국 등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