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올해 업계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
2012-05-25 강준호 기자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창원 가음주공6단지 재건축(1천780억원),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4천693억원), 의왕 내손라구역 재개발사업(2천665억원) 등으로 총 공사금액 9천138억원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4천612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말까지 여의도 서울아파트 재건축(3천430억원), 안양 진흥 재건축(2천187억원), 수원 팔달115-6 재개발(1천587억원), 부천 원미6B 재개발(1천603억원) 등 4개 사업장에서 총 8천807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으며, 이번 수주로 4천612억원을 더해 1조3천419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건축·재개발 수주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푸르지오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와 산업은행 계열 편입 이후에 높아진 신인도가 조합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