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 출시
2012-05-25 윤주애 기자
2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누리그라’는 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누리그라 가격은 비아그라(1정당 1만2천~1만4천원)보다 저렴한 6천~7천원 수준이다.
누리그라정은 50mg, 100mg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으며 정제에 분할선이 그어져 있어 용량 조절이 쉽다. 대웅제약 측은 올해 말까지 같은 약효지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정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누리그라는 기존 약물에 비해 작용발현시간이 빠르며 선진국에도 수출 가능한 cGMP수준의 제품”이라며 “앞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IMS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1천억원을 돌파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