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후지마루호 여수 입항
2012-05-25 정덕기 기자
일본 대표적 크루즈인 2만3천톤급 후지마루호가 25일 일본 크루즈 관광객 400여 명을 싣고 국제 여객선 터미널에 입항했다.
이번에 여수 신항을 찾은 후지마루호는 지난해 11월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간에 맺었던 일본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실로써 여러 국가의 기항지를 들르지 않고 오직 여수박람회를 중심으로 관광상품을 구성해 모객했다.
이에 따라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후지마루호의 입항을 계기로 일본 관광객 유치 전기를 마련하고자 입항기념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이 도착하는 이날 오전 8시 박람회장 옆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삼동매구 공연단의 풍물공연과 함께 일본 야츠시로시 시장과 (주)전려 대표이사 등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는 후지마루호 선내에서 니카이 토시히로 ANTA회장과 아라키 유키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일본정부 대표, 후쿠시마 카즈토시 야츠시로 시장, 강동석 박람회조직위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병재 여수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교류의 밤’ 행사를 가진다.
후지마루호는 오는 26일 저녁 7시 일본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