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쇼 또 '먹통'
2007-10-02 장의식기자
KTF측은 수원과 용인을 관할하는 용인교환국의 착신 장비에 과부하가 걸려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으며 오후 4시 30분께 복구를 마쳤다고 해명했으나 인천, 안양 등에서는 가입자들이 여전히 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6시가 넘어서도 계속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경기 남부 지역에서는 KTF측의 발표와 달리 오후 3시30분께부터 통화가 되지 않았다는 피해가 접수되기도 했다.
KTF 관계자는 "4시 넘어 1차 복구를 마쳤는데 다시 통화량이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통화가 안되고 있다"며 "현재 착신장비를 복구 중이다"고 말했다.
KTF는 올 8월에도 경기 남부 지역에서 2시간 동안 통화 장애가 발생해 쇼 가입자들에게 3천원씩 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