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걸던 트럭 바다 돌진..20대女 의식불명

2007-10-02     뉴스관리자
2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부둣가에 세워져 있던 1t 트럭이 갑자기 앞으로 밀리면서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있던 송모(29.여)씨가 물에 빠져 귀항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송씨가 추위를 피하기 위해 트럭안으로 들어가 시동을 거는 순간 차가 밀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기어가 들어가 있던 상태에서 송씨가 시동을 건 것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