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 공식사과 "초등학생은 실제 악플러가 아닌 연기자다"
2012-05-26 온라인 뉴스팀
'음악의 신' 제작진이 공식사과를 했다.
25일 Mnet '음악의 신'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서 제작진은 "지난 23일 방송됐던 '음악의 신' 6회 악플과의 전쟁 에피소드에 등장한 초등학생은 실제 악플러가 아닌 연기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에 근거한 재연 과정에서 연기를 한 초등학생이 마치 실제 악플러인 것으로 오인할 수 있게 방송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연기자에 대해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더 이상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말로 '음악의 신' 공식사과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에서 가수 이상민과 배우 유인나에 관련된 루머를 설명하던 중 "네가 그 악플러냐"며 한 초등학생을 방송에 출연시켜 오해를 일으키며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사진 = Mnet 음악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