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립싱크 고충 토로 "김범수 심정 이해해"

2012-05-26     온라인 뉴스팀
가수 박정현이 립싱크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에서는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아이비가 출연했다.

김범수는 “14년 동안 립싱크를 한번도 안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입이 잘 안맞아 립싱크가 너무 힘들었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박정현 역시 “나도 립싱크를 너무 못해서 차라리 목이 안 좋은 상태로 라이브를 하는게 낫다”고 김번수와 같은 고충을 느끼고 있음을 털어놨다.

반면 백지영은 “나는 타협을 잘한다. 상황이 안좋은데 억지로 라이브를 하기보다 입을 잘 맞춰서 립싱크를 하는 편”이라며 “사실 발라드는 립싱크가 정말 힘들지만 댄스는 안무, 조명이 있으니 괜찮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