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호 홈런, 역시 신이 내린 용병~일본공 안날아가는 것 맞아?

이대호 10호 홈런 , 불붙은 여름 사나이~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30.오릭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와 함께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8일 이대호는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인터리그(교류전)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2경기 연속 홈런이었다.

특히 이대호는 교류전에서만 5개의 홈런을 쳐내며 ‘교류전의 사나이’로 ‘신이 보내준 용병’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5월 들어서만 8개째 홈런포 가동이다.

이날 이대호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1리로 올랐다.

하지만 오릭스가 1-2로 패배해 이대호의 홈런은 빛을 바랬다.

한편 이대호는 오는 30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11호 3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하게 된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