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찰 행세까지' 사기범들 쇠고랑
2012-05-29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각각 인출관리와 인출책을 맡아 활동하던 김씨 등은 지난달 19일 화순에 사는 김모(36.여)에게 금융사기 조사 경찰관이라고 속여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후 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지역 관할인 화순경찰서와 공조, 김씨 등을 부산 동래의 한 PC방에서 검거하고 현금 500여만원과 현금카드 등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7명을 검거, 구속했으며 2억3천여만원을 회수했다.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남에서 전화금융사기로 67명이 피해를 봤으며 금액만 5억여원에 이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