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다 히카루, 다운로드 세계신기록 수립

2007-10-04     뉴스관리자
가수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ㆍ24)가 다시 한번 일본 최고의 인기 가수임을 증명했다.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유료음악 다운로드 건수가 1천49만1천 건을 기록해 자신이 세웠던 연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소속 레코드회사인 이엠아이(EMI)뮤직 측에 따르면 연간 다운로드 건수가 1천만 건을 돌파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일.

7월 선보인 '플레이버 오브 라이프(Flavor of Life)'가 7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올해 발표한 4곡이 모두 호조를 보여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우타다 히카루는 최근 음악전문 잡지 '오리콘 스타일'이 해마다 선정하는 '좋아하는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2004년 이래 3년 만에 정상에 올라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 가수의 명성을 재확인시킨 바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