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식스팩 할머니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올라"

2012-05-30     온라인 뉴스팀

77세 식스팩 할머니가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식스팩 할머니의 정체는 미국 콜로다주 덴버에 사는 77살 에디스 윌마 코너. 윌마 코너 할머니는 볼티모어에 사는 어네스틴 쉐퍼드(75)의 기록을 깨고 현역으로 활동 중인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인정 받아 기네스북에 올랐다.

식스팩 할머니는 건강을 위해 60대의 나이에 보디빌딩 세계에 뛰어들어 들었다. 그렇게 보디빌딩에 빠져 든 식스팩 할머니는 65세 생일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식 대회에 출전해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평범한 할머니가 식스팩 할머니로 변신하게 된 계기는 '건강' 때문이었다. 할머니는 "남편과 함께 경영하는 회사에서 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다 보니 운동이 필요했다" 면서 "보디빌딩은 나에게 있어서 일종의 스트레스 발산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손자와 함께 주 3회 정도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면서 "아직은 은퇴할 계획이 없으며 다가오는 대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77세 식스팩 할머니는 각종 보디빌더 대회에서 상을 싹쓸이 했으며 트레닝과 관련된 자격증도 많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피플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