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거실서 母子 숨진 채 발견
2007-10-05 뉴스관리자
A씨의 전 남편은 "집에 연락이 되지 않아 찾아가 보니 거실 바닥에 아내와 아들이 이불을 깔고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의 전 남편은 "3년전 이혼해 아들이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데 학교측에서 아들이 등교를 하지 않는다고 전화해 후배와 함께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 현장을 확인했다"고 했다.
A씨는 구토흔적이 있었으며, A씨 모자에게서 별다른 외상 및 자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개별난방인 A씨 집의 보일러가 켜져 있는 점으로 미뤄 가스중독으로 이들 모자가 사망했을 가능성 등을 두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