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두달 연속 1만대 판매 돌파

2012-06-01     유성용 기자
쌍용자동차(사장 이유일)가 지난 5월 내수 4천104대, 수출 6천59대를 포함 총 10만16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코란도스포츠’ 와 함께 지난 4월 고유가 추세에 맞춰 새롭게 라인업을 보강한 ‘코란도 C’ CHIC 모델(20.1㎞/ℓ (M/T))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코란도스포츠’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부산 모터쇼에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렉스턴 W’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지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증가와 함께 전월에 이어 6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