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결별 이유 화제 '너무 모진거 아니야?'
2012-06-02 온라인 뉴스팀
지난 1일 방송된 SBS 공개 토크쇼 '고쇼'(Go Show)'에는 지난주에 이어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가수 백지영, 김범수, 박정현, 아이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김범수가 데뷔할 당시 '노래를 잘하는데 슬프지가 않다'라는 얘기가 들렸었다"라고 물었고, 이에 김범수는 "노래를 테크닉으로만 불렀었다. '보고 싶다'를 부를 때 느낌이 나오지 않는다고 작곡가들로부터 핀잔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김범수는 "과거 12년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 노래에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난 니가 싫어 졌다'고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보고 싶다'라는 곡이 탄생했고, 녹음이 끝난 뒤 그녀에게 바로 달려가 사과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