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몬스터 뮤비 알고보니..'여자친구' '팬' 입장에서 해석논란
2012-06-03 온라인 뉴스팀
빅뱅의 신곡 '몬스터' 뮤직비디오(뮤비)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연예계에 따르면 빅뱅 팬들은 이 뮤비가 제목 '몬스터'에 충실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단 몬스터란 대상이 '여자친구' 또는 '(빅뱅) 팬'으로 다르게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첫번째 뮤비 장면은 흡사 영화 '레지던트이블'과 비슷한 연구소 또는 감옥을 연상시킨다. 누구나 빅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고, 이들이 몬스터로 변했다는 가설이다.
예를 들어 승리가 CCTV에 포착된 모습, 승리와 대성 그리고 지드래곤의 몸에 이상한 문자들이 적혀 있는데 모두 실험대상을 구별하기 위한 코드가 아닌지 눈길을 끈다.
또 한가지는 빅뱅이 지난해 사건들로 악풀에 시달리면서 일부 팬들이 등을 돌리자 자신들의 감옥인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설정이다.
빅뱅은 올 초 '블루(Blue)' '사랑먼지' 등으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당시 발표했던 곡 'Still alive'의 가사를 보면 이렇다. 빅뱅은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난 죽어가는 듯 보이지만 죽지 않아 남들의 시선을 피해 결코 숨지 않아 언제나 보란 듯이 끝까지'란 가사말로 심중을 내비췄다.
여기에 이번에는 '몬스터'란 신곡으로 팬들 앞에 당당히 나서겠다는 의미라는 팬들의 해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사진=빅뱅 '모스터'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