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하는 아들 '음참마속'
2007-10-06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11일 오후 8시10분께 광명시 광명동 자신의 집에서 아들(41)이 술에 취해 욕설을 하자 선풍기로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김 씨의 아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5년 전부터 수시로 병원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애초 '만취한 아들이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옮겼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 피살된 것으로 확인되자 범행을 시인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