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런던올림픽, 김태호 PD "회사가 정상화 된 뒤에야…"
2012-06-04 온라인 뉴스팀
MBC '무한도전'의 런던올림픽행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4일 MBC 스포츠제작국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멤버 전원이 런던올림픽 촬영을 위한 ID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런던올림픽 ID카드는 런던올림픽 특집 촬영 및 중계 참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멤버들과 제작진에 대해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한도전 런던올림픽 ID카드가 발급됬지만 실제 촬영이 진행될 지는 현재까지 미지수다. 현재 장기화된 MBC파업이 변수다.
무한도전 런던올림픽 ID 발급에 대해 김태호 PD는 "회사가 정상화 된 뒤에야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무한도전'은 MBC 총파업 여파로 촬영이 모두 중단 상태이며, 18주째 방송이 결방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한도전'은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특집 당시 멤버들이 여자 핸드볼 헝가리전 예선 경기과 남자 체조 평행봉 개인 결승 중계에 객원해설위원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무한도전 런던올림픽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 하긴 하나", "무한도전이 아니라 무한결방", "무한도전 꼭 런던올림픽에 갔으면 좋겠네요", "무한도전 런던올림픽 방송 꼭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