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세 시대 겨냥한 연금펀드 7종 출시

2012-06-05     임민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은퇴 후 노후 자금 마련 및 자산관리를 위한 연금펀드 상품 7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금펀드는 10년 이상 납입시 55세 이상부터 주기적으로 수령하는 펀드로 장기 적립식 투자를 통한 노후 자금 마련의 대표상품이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연금펀드는 우리·한국투자·하나UBS·삼성·한국밸류·피델리티·JP모간 연금펀드 등 운용사별로는 7개 펀드지만 펀드별로 1개에서 많게는 5개의 자펀드를 가지고 있어 고객들이 26개 펀드 중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환형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또 연금펀드에 연간 400만원 한도로 가입할 경우 과세표준에 따라 적게는 26만4천원에서 많게는 167만2천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연금 펀드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2분기 이상은 납입을 해야 한다. 연금펀드 소득공제의 연간 한도는 400만원이지만, 분기별 납입 한도는 300만원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금펀드를 통한 소득공제 혜택을 최대로 받으려면 늦어도 3분기에는 납입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