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갓길 승용차서 남녀 숨진채 발견

2007-10-07     뉴스관리자
6일 오후 7시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군남초등학교 인근 도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아토스 승용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정모(61)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정 씨는 "길가에 사흘째 승용차가 세워져 있어 안을 들여다 보니 남자는 운전석에 엎드려 있었고 여자는 차량 뒷좌석에 누운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남녀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차량 내부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