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타살 의혹 "우울증 아니다. 소방대원의 증언도.."
2012-06-05 온라인 뉴스팀
김광석 타살 의혹
故 김광석 타살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발전문기자'로 유명한 MBC 이상호 기자가 가수 故 김광석 타살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호 기자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김광석의 죽음은 우울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100%가 아니면 쓰지 못한다"며 故 김광석의 죽음에 대해 "모두에게 알려진 것처럼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타살’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1996년 故 김광석의 장례식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타살로 의심할만한 단서를 잡았고 그로 인해 취재를 멈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시 사건현장에 범죄 용의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 부분에 관해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모든 변사사건은 타살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해야 한다. 실제로 이 사안을 검찰에서 재조사할 움직임도 있었고, 관련된 119 소방대원의 증언도 있다. 만약 재수사가 이뤄진다면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호 기자가 언급한 김광석의 타살 의혹은 5일 오후 7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