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서울영업부, 을지로 내외빌딩서 새출발

2012-06-05     임민희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 서울영업부가 서울 소공동에서 을지로 사거리 내외빌딩으로 이전했다.

대구은행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사거리 내외빌딩에서 서울영업부 이전 행사를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서울영업부는 지난 1972년 을지로에 개점한 후 75년 소공동 삼구빌딩으로 이전해 이곳에서 37년간 영업을 해왔었다. 을지로 내외빌딩에 터를 잡은 대구은행은 서울영업부를 비롯한 서울지역 본부부서가 500여 평 이상의 단일 층을 사용한다.

대구은행은 을지로 서울영업부, 삼성동 강남영업부, 여의도동 여의도지점을 포함해 서울 지역 2곳의 영업부와 1곳의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하춘수 은행장은 "지난 40년간 성장해 온 서울영업부는 총자산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빛나는 을지로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