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알페온, 알고보니 수리이력 있는 중고차?"

[소비자고발]2번 수리이력 발각돼..회사측 구구절절 변명만

2012-06-06     뉴스관리자
2011년 10월 12일에 한국지엠의 알페온 차량을 구매했습니다.

지난 5월 26일 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을 위해 방문 점검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수리내역서에 '2011년 8월 12일 출동서비스 2번', '2011년 9월 6일 엔진 점검 수리'해서 총 3번 수리한 내용이 이력서에 적혀 있는 겁니다.

신차 등록을 2011년 10월 12일에 했는데 그 이전에 수리한 이력이 있다면 이는 중고차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 아닙니까?

본사 직원은 차를 오래세워둬 배터리 점프를 했다고 변명을 합니다. 수리내역서의 이력이 전산에 남아 있는 부분을 짚으니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를 받을려고 입력한 것이라고 변명을 합니다.

대기업에서 소비자를 상대로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누가 수리한 중고차를 4천만원이 가량의 돈을 주고 신차로 구매하겠습니까? 구매영업소 및 본사 측으로 차량 환불을 요구합니다. (제보자=이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