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개리 도플갱어 "이산가족 드디어 상봉한 거야?"

2012-06-05     온라인 뉴스팀

축구선수 정대세와 개리가 도플갱어를 인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아시안 드림컵'에 출전할 멤버 두 명을 가리기 위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정대세 선수가 등장하며 멤버 개리와 흡사한 외모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개리는 정대세에게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악수를 청했다.

이에 정대세는 "어머니가 한국에 친형이 한 명 더 있다고 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리는 "그게 나다. 사실 나는 정개리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시간에도 정대세는 개리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정말 보고 싶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이 둘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으며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정대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개리는 "누가 나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하는 "좀 더 못생긴 쪽이 형이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정대세와 개리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형제라고 해도 믿겠다", "완전 닮았어! 신기하다", "사이 좋은 두 분의 모습 보기 좋다", "이산가족 상봉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