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新기술 탑재 24인치 풀HD 모니터 출시

2007-10-07     송숙현 기자



    삼성전자가 독자적 화질 신기술 2가지를 적용한 24인치 풀HD LCD모니터를 새로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7일 60.9㎝(24인치) 풀HD LCD모니터 `싱크마스터 245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에는 `MPA(Motion Picture Acceleration) 기술'이 새로 적용돼 동영상 잔상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화면 픽셀이 바뀌는 순간 광원인 백라이트를 순간적으로 껐다 켜는 방식으로 LCD모니터가 가진 고질적인 잔상 문제를 해결했다.

아울러 `Clear PBP(Picture by Picture) 기술'은 모니터 해상도를 자동으로 조절, 분할화면에서도 글씨 깨짐이나 이미지 일그러짐 현상 없이 PC 작업과 동영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HDMI, S-Video 단자를 갖추고 DVI(Digital Visual Interface)를 통한 고화질 비디오 입력(HDCP)을 지원하는 등 연결성도 강화됐다. 신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02만원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윤호 전무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화질 개선 신기술 2가지는 향후 출시되는 24형(인치) 이상 중대형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디스플레이 기술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