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증지체장애인 전동휠체어 이동수리 지원

2012-06-07     유성용 기자
CJ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손잡고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인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중증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독립연대의 활동에 공감해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수리와 예방 정비가 가능한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에서 제공한 수리 차량은 내부에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에서부터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까지 전동휠체어 수리와 소독 등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이동 수리소다.

이동 정비사 역시 장애인임을 고려해 1t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자체 리프트도 부착해 수리와 정비가 용이토록 제작했다.

CJ대한통운은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휠체어 수리와 점검, 소독, 청소에 동참하고,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도울 수 있는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증지체장애인들이 스스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는데 기여하고자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