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밉상칼'은 이미 판매중인 상품 "전문가들 실수했나?"

전현무 아나운서의 발명품 '밉상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의 '남자 그리고 발명왕' 본선 대회에서 전현무의 '밉상칼'이 8강에 진출했다.

케이크를 쉽게 자를 수 있는 이 '밉상칼'은 날의 각도를 조절해 케익의 종류에 따라 쉽게 잘라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밉상칼'이 이미 발명돼 출시된 제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남자의 자격' 시청자 게시판에 "이미 판매중인 상품인데", "실수한 듯"등의 글을 올리며 이미 발명된 상품임을 알렸다.

특히 이 발명왕 대회 심사위원 중에는 전문가들이 있어 이미 특허가 등록된 상품은 골라냈지만 전현무의 '밉상칼'은 골라내지 못해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