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포지구 한옥전원마을 택지분양

2012-06-07     오승국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주포지구 한옥전원마을 택지분양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택지분양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 후 7월 중에 분양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천혜의 갯벌과 서해바다의 풍광이 수려한 돌머리해수욕장 주변에 고품격 한옥 전원마을을 조성해 도시민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과 민박 활용 등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주포지구 한옥전원마을은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부지 5만9천330㎡(택지 3만809㎡, 공공용지 2만8천521㎡)에 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한옥 50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공용주차장, 소공원, 마을회관 등을 건립하고 둘레길,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공동 이용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곳은 국도 4개 노선,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되는데다 서울에서 3시간 이내, 광주·목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전원주택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택지는 총 40필지로 필지별로 517㎡~768㎡ 규모이며, 공급단가는 ㎡당 14만1천원으로 분양 가격은 필지에 따라 7천300여만 원 ~ 1억 원 내외이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도장, 분양신청서, 분양신청금 납부필증, 주민등록등본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지역경제과 행복마을담당(☎061- 320-38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