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R코드만 등장' 신개념 TV광고 선보여

2012-06-07     유성용 기자
LG가 기존 TV광고의 틀을 깬 신개념 TV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방영중인 LG의 새 브랜드광고는 TV화면에 “요즘 웃을 일이 없으셨다면 지금 여기를 스캔해 보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QR코드만 나타난다.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최근 ‘일루수가 누구야’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끈 ‘흥해라흥 픽쳐스’, 인기 라디오프로그램인 SBS ‘컬투쇼’ 등의 코믹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이 광고는 고화질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LG의 LTE 기술력을 체험하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LTE=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광고 동영상을 보는 최적의 방법은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와 4:3 대화면의 LG 옵티머스 뷰라는 메시지도 위트있게 표현했다.

LG는 이번 광고를 통해 LTE의 장점인 빠른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매체결합(Real-Time Cross Media) 광고기법을 새롭게 시도했다. 실시간 매체결합 광고란 다양한 매체의 결합을 통해 하나의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 기법이다.

이 광고에 사용되는 동영상은 LG블로그(www.LGisLove.co.kr) 와 LG 공식 트위터(@LGisLove)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 /LGisLove)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