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무료통화 시행..통신3사 주가 엇갈려

2012-06-07     유성용 기자
카카오톡이 무료통화를 전면 시행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주가에 희비가 갈리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오전 12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03% 오른 5천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카카오의 무료 음성통화(m-VoIP)서비스인 '보이스톡'에 대한 이용차단을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음성통화가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고 감성전달 등 품질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든 요금제에 관계없이 보이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전 거래일에 비해 0.4% 상승한 12만5천원에 거래 중이며, KT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