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꾸중들었다고 아파트 옥상서 투신 2007-10-08 뉴스관리자 7일 오후 8시4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아파트 현관에서 A(16.고1)군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아버지(4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군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아들이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때문에 학교를 잠시 쉬겠다'고 말해 야단을 쳤는데 '잠시 나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얼마 뒤 '쿵'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니 아들이 현관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군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