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가입자 300만 돌파..세계 2위 사업자 '우뚝'

2012-06-07     유성용 기자
SK텔레콤은 4G LTE서비스를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한 후 11개월만인 지난 6일 가입고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 가입자가 3백만명을 넘어서며 일본 NTT도코모를 제치고 미국 버라이즌에 이어 세계 2위 LTE사업자로 도약했다. 5월말 현재 LTE는 전 세계 37개국 72개 사업자가 서비스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세계에서 22번째로 LTE를 상용화한 후 지난 1월 LTE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최근에는 SK텔레콤 가입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으며, 지난 4월 56만명, 5월 58만명이 LTE에 가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전국 84개시 및 지하철, KTX, 고속도로에 LTE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읍면리 단위까지 촘촘한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