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읍면순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

2012-06-07     노광배 기자

담양군이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읍면순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핵심기술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읍면순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농교육은 오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 마을회관이나 모정, 정자 등에서 이뤄지며,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농작물 실물표본을 채취 영농의 문제점을 사전 파악해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벼농사와 관련해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중간물떼기, 이삭거름 알맞게 주기 등에 대한 내용을, 딸기 분야는 육묘관리 요령 등을, 고추와 참깨는 탄저병과 역병 방제 등을 지도한다.


또한 단감과 포도, 블루베리와 같은 과수에 대해서는 여름철 작물재배 관리기술을, 축산분야는 구제역과  AI예방 방법 등 위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업 주요 실천과제를 비롯해 ‘제초제 없는 마을 만들기’ 등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친환경농업 기술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