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공식입장, 사망보험금 1억 5천만원 확보
2012-06-08 온라인 뉴스팀
각시탈 공식입장
‘각시탈’ 제작진 측이 보조출연자 사망 사고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각시탈 제작진은 지난 4월 발생한 KBS 드라마 ‘각시탈’ 보조출연자의 교통사고에 대해 8일 유가족 후속처리 경과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은 교통사고 유족들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된 입장 표명이 자칫 언론 플레이로 비쳐질까 우려돼 최대한 자제해 왔다”고 전하며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고는 교통사고이며, 이에 따른 후속처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세버스공제조합은 산정기준에 의거해 사망보험금으로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시탈 측은 "KBS, 팬엔터테인먼트, 태양기획, 동백관광 4개사는 장례절차 지원을 위해 팬엔터테인멘트를 통해 유족들에게 장례비 2천만원을 전달했고, 제작진 및 출연자, 4개사 관계자 등도 조문을 통해 개인적으로 조의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시탈’은 지난 4월 보조출연자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보조출연자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