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하차 이유 "난 사실 음악을 말하는 걸 참 싫어했다"
2012-06-08 온라인 뉴스팀
윤종신이 하차 이유를 밝혀 화제다.
윤종신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난 사실 음악을 '말'하는 걸 참 싫어했다. 그냥 듣고 느끼면 그게 단데. 트윗하고 나서 부쩍 음악을 말한다. 고치려고. 심사를 관둔 이유도 그게 큰데. 열심히 만들도 부르고. 이 새벽도 그러면서 지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윤종신이 그동안 Mnet '슈퍼스타K'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심사위원으로 주목받아오면서 '슈스케3'를 끝으로 '슈스케4'의 심사위원 직에서는 하차한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것이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3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이 많네요. 심사위원은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하차 사실을 전했다.
이에 윤종신 하차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앨범 기대 된다", "이젠 가수로 돌아오시는군요", "이젠 시청자들로부터 심사를 받게 되는 윤종신 당신 점수는요", "진심으로 날카롭게? 눈물날 텐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시작부터 시즌3까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치 넘치는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윤종신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