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원빈 사과 "잘생긴 얼굴을 팬들에게 보여달라는 의미였다"
2012-06-08 온라인 뉴스팀
신동엽이 원빈에게 공식사과해 화제다.
케이블채널 QTV '7번가의 기적' 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은 프로그램의 두 번째 게스트로 원빈이 결정되자 원빈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을 수상했고, 높이가 낮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느라 고개를 숙이자 당시 진행을 맡았던 신동엽이 "고개 좀 드세요"라고 말해 원빈을 당황케 했던 것.
이에 신동엽은 당시 "잘생긴 얼굴을 팬들에게 보여달라는 의미였다"며 "원빈 씨 언짢으셨다면 이 자리를 빌어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게스트는 장동건이었다. 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촬영 일정으로 비록 스튜디오에 나오지는 못했지만 영상 편지를 통해 "첫 번째 게스트로 날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출연자는 꼭 스튜디오에 나오길 기원한다"고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에 거의 나온 적이 없는 원빈이 과연 '7번가의 기적'에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는 오는 9일 오후 11시에 전격 공개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