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세계 랭킹 45위로 하락
2007-10-08 뉴스관리자
남자프로테니스(ATP)가 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주간 랭킹에서 이형택은 45위로 여섯 계단 내려갔다.
이형택은 지난주 AIG 재팬오픈에서 16강에 올랐으나 지난해 거둔 4강 성적에 못 미쳐 벌어 놓은 110점을 잃는 바람에 투어 포인트 721점에 그쳤다.
지난달 US오픈, 차이나오픈, 데이비스컵 등 잇달아 강행군을 펼쳤던 이형택은 오른쪽 팔꿈치와 옆구리 통증이 계속돼 금주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기권했다.
이형택은 휴식을 취한 뒤 20일부터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총상금 12만5천달러가 걸린 2007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데이비스컵 슬로바키아전에서 이형택과 복식에서 환상 호흡을 이뤘던 임규태(삼성증권)도 네 계단 하락해 277위가 됐다.
재팬오픈 예선에서 상위 랭커를 꺾고 본선 티켓을 쥐었던 전웅선(개인.371위)과 남현우(한솔오크밸리.449위), 안재성(건국대.403위) 등은 12~18계단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