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 악마 햄버거, 디아블로 자매품?..재료 살펴보니 '헉'
2012-06-09 온라인 뉴스팀
80만원 악마 햄버거 , 재료가 얼마나 고급이길래?
80만원 악마 햄버거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80만원 악마 햄버거’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햄버거는 미국 뉴욕의 ‘666버거 트럭’에서 내놓은 것으로 이름에 걸맞게 가격이 666달러로 책정됐다.
빵 부분에는 악마의 발자국을 상징하는 5각형 별모양이 찍혀 있다. 악마의 햄버거란 호칭이 붙을 만한 대목이다. 이름과 가격인 666은 ‘악마의 숫자’를 뜻하기도 한다.
악마 상징 외에도 최고급 소고기, 푸아그라, 랍스터, 캐비어, 송로버섯 등 세계 산해진미들이 재료로 사용됐다. 소금은 히말라야산 암염이라고 한다.
세계 3대 진미에는 캐비어 푸아그라 송로버섯이 속한다.
캐비어는 벨루가라면 거의 40만원이 넘는 양이 들어간다고 전해졌다. 멸종위기종인 철갑상어의 알로 생산량이 적어 비싸다. 술안주로 좋으며 카나페나 샌드위치 재료로도 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아그라는 프랑스어로 살찐 간을 뜻한다. 지방함량이 높아 맛이 풍부하고 부드러운게 특징이다.
송로버섯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린다. 한국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구경하기 어려운 식물이다. 특유의 냄새와 가격으로 많은 사건이 발생한 이탈리아에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