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은퇴 번복 "은퇴 안 할 수도 있다. 은퇴 뻥이야"

2012-06-11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유세윤이 은퇴 선언을 번복했다.

유세윤은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2 옹달샘쇼'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최근 이슈가 됐던 은퇴 선언에 대해 해명했다.

유세윤은 "은퇴 선언이 아니었고 3년 후 은퇴를 고려하겠다는 말이었다. 인기 있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이날 은퇴에 대한 질문에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3년 뒤고 그 즈음에 은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연예인이라면 다 그런 생각을 하지 않나?"라고 취재진에게 되물었다.

또 그는 "은퇴 안 할 수도 있다. 연예인이 너무 좋아질 수도 있다"며 뼈그맨답게 "은퇴 뻥이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세윤의 은퇴에 대해 유상무는 "깜짝 놀랐다"며 "지금 당장 은퇴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3년 후에 은퇴한다고 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옹달샘쇼'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뭉친 개그 그룹 옹달샘의 코미디 라이브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3일간 총 5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사진 = 유세윤 미투데이)